
양창섭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왔습니다.
덕수고를 졸업한 뒤 2018년 삼성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양창섭은 데뷔 첫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3월 28일 광주 KIA전에서 1군 무대 첫선을 보였다. 6이닝 무실점(4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역대 고졸 투수 가운데 데뷔전 선발승을 장식한 6번째 주인공에 등극했다. 토토사이트
19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5.05를 거두며 신인왕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이후 지긋지긋한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2020년 7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70을 남긴 양창섭은 2021년 9경기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60에 이어 2022년 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8.41을 기록했다.
양창섭은 2023년 시범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31로 잘 던졌다. 하지만 정규 시즌에서는 15경기에 나서 3패 2홀드에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9.10. 그해 8월에 입대해 육군 제2작전사령부 내 군사 우체국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했다.
퓨처스팀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최일언 감독은 1차 지명 출신 최충연과 양창섭을 눈에 띄는 선수로 꼽으며 “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한다면 팀 전력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토토사이트
박진만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퓨처스 캠프에 참가 중인 양창섭에 대해 “몸 상태와 구위 모두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아무래도 (병역 의무를 수행하느라) 실전 감각이 부족한 상태다. 1군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퓨처스 선수들과 일본 가고시마로 넘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최일언 감독도 양창섭을 곁에 두면서 케어하고 싶어 한다. 가고시마 연습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이르면 시범경기에 맞춰 1군에 합류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에 따르면 컨디션 회복을 위해 퓨처스 캠프에서 몸을 만들었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과 백정현은 15일 1군 캠프에 합류한다. 올 시즌 마무리 중책을 맡은 김재윤은 16일 1군 선수들과 재회할 예정이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