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던 양민혁(20)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가 연기됐다. 아직 EPL에서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판단 아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됐다.
QPR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의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양민혁은 남은 2024~2025시즌을 우리 팀에서 보낸다”고 밝혔다. QPR은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활약해 국내에도 친숙한 팀이다. 이번 시즌은 챔피언십에서 13위(승점 38점)에 올라 있다. 토토사이트 스포츠토토링크

어느 정도 예고된 일이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요청으로 한 달 먼저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데뷔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다. 절호의 기회로 여겼던 지난달 12일 내셔널리그(5부) 탬워스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전에도 뛰지 못했다. 카지노사이트
양민혁과 비슷한 또래인 마이키 무어와 윌손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발 등이 이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상황에서 또 다른 신예를 육성할 시기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토트넘은 EPL 4연패에 빠지면서 승점 24점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순위는 20개 팀 중 15위로 강등권(18~20위)에 가까워지고 있다.
양민혁에게도 QPR 임대는 나쁘지 않다. 그는 지난해 고교생 K리거로 데뷔해 12골 6도움으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지만, EPL에 단숨에 연착륙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2024년 1월 발표한 국가별 리그랭킹에 따르면 EPL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 이은 2위, K리그는 31위로 평가됐다. 소액결제 현금화
양민혁은 EPL보다 한 단계 낮은 챔피언십에서 낯선 영국 축구에 적응하는 시간을 얻게 됐다. 양민혁의 새로운 등 번호는 지난해 강원FC에서 달았던 47번이다.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엄지성(스완지시티)도 챔피언십을 통해 EPL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양민혁은 “한국의 전설인 박지성 선수가 이 팀에서 뛴 멋진 기억이 있다. 정말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며 “언제든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현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