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3th 3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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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KBC 북구의 고민, ‘즐거움’과 ‘경쟁’ 사이

최근 전국에서 많은 유소년 농구 대회가 열린다. 세종에서도 특별한 대회가 개최되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2월 둘째 주 주말(9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체육관(나성동)에서는 특별한 대회가 열렸다. 청주 삼성(이승현 원장)을 중심으로 대구 KBC 북구/수성점, 용인 KT, 세종 TOP U12부 5개 팀이 모여 풀리그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라이프타임스포츠가 주관했다.선수들을 이끌고 세종을 찾은 KBC 북구점 강건희 코치는 “청주 삼성 이승현 원장의 연락을 받고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코리아농구교실(KBC)은 4개의 지점이 있는데 대표팀 반도 따로 운영하고 연습하면서 여러 대회에 나가려고 한다. 최근 i리그를 경험하면서 전국 대회도 찾으려고 한다”고 소개했다. 슬롯사이트

최근 대한민국농구협회를 중심으로 많은 지역 농구협회는 유소년 대회를 개최하며 농구 저변 활성화에 앞장 서고 있다. 많은 유소년 클럽은 대표팀 반을 운영하며 어린 선수들의 능력을 한층 더 끌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파워볼사이트

강건희 코치는 “보통 많은 학생들이 취미반(정규반)으로 농구를 시작한다. 여기서 부모님들에게 대표팀 반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권유한다. 대표팀 반은 아무래도 좀 더 운동이 힘들고 훈련 강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어린 선수들이 농구를 좋아하는 만큼 대회를 통한 동기부여를 많이 얻고 있다. 대회를 목표로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열심히 준비하면서 대회 날짜를 기다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모습은 KBC 북구점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유소년 클럽팀도 마찬가지다. 대회에 나가 기량을 뽐내고 승리까지 이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을 느낀다. 하지만 과열된 경쟁이 자연스럽게 뒤따르고 있다. 토토사이트

강 코치는 “솔직히 고민이다”며 “대구는 아직 다른 지역처럼 대회만 전문적으로, 엘리트처럼 하는 팀이 없다. 하지만 전국 대회에 나가면 그런 수준 높은 팀과 붙으면 경기가 어렵다. 대회에 나가면 당연히 성적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일주일에 한 번 대표팀 반 훈련을 하는데 3~4번으로 늘려야 하나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처음 어린 친구들에게 농구를 알려줄 때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 하지만 대회가 많아지고 대표팀 반을 운영하면서 처음 내가 생각했던 방향과 많이 달라졌다. 그래도 어린 친구들이 농구를 좋아하고 대회를 기다리는 만큼 훈련을 잘 따라와 줘서 고맙다. 앞으로 성적을 원하는 눈높이에 맞추면서 어린 선수들이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타임스포츠가 주관한 이 대회는 2025년 4차 연계 대회로 진행된다. 4차 대회 종료 후, 참가팀 선수를 대상으로 대표팀을 꾸려 해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안전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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