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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첫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키움은 15일 “현지 시각 1월 23일부터 2월 1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메사에 위치한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진행한 1차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라고 전했다. 파워볼사이트
1차 캠프에서는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두고 체력과 기량 향상에 집중했다. 또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과 군 제대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훈련을 마친 후에는 1차 캠프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좋은 훈련 성과를 보인 내야수 김웅빈과 투수 손현기가 MVP로 선정됐다. 선수들의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문찬종 코치와 최낙중 필드코디네이터는 스태프 MVP를 수상했다.
야수 MVP를 받은 김웅빈은 KBO리그 통산 337경기 타율 2할4푼4리(810타수 198안타) 19홈런 114타점 93득점 2도루 OPS .698을 기록한 베테랑 내야수다. 지난 시즌에는 12경기 출장에 그쳤다. 손현기는 2024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19순위)로 입단한 2년차 좌완투수로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해 6경기(14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7.53을 기록했다. 슬롯사이트
김웅빈은 “캠프에 오기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 노력을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 데뷔 시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현기는 “캠프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1차 캠프를 마친 키움 선수단은 15일(토) 밤 10시 50분 라스베이거스를 출발하는 KE0006편(대한항공)을 이용해 17일(월) 오전 5시 20분 인천공항을 경유한 뒤, 2차 캠프가 열리는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한다. 가오슝에서는 대만 프로팀과 총 8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이 겨울 동안 철저히 준비해 온 덕분에 캠프 일정을 계획대로 소화할 수 있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직원들 모두 수고했다”면서 “2차 캠프에서는 연습경기를 통해 시즌 계획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워볼사이트